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.
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,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,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미녀일까 호랑이일까
덤프버전 :
The Lady, or Tiger?[1]
미국의 작가 프랭크 스톡턴(Frank R. Stockton, 1834-1902)이 1882 년 The Century란 잡지에 출간하기 위해 쓴 단편소설. 해당 이야기와 다른 11개의 이야기가 묶여 출간되었다. 열린 결말 작법으로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.
우크라이나 출신의 삽화가 알렉산드르 미흐누셰프가 해당 소설의 삽화를 담당한 버전이 국내에도 출간된 적 있다.
어느 나라에 막강한 권력을 가진 왕이 있었다. 이 왕은 반야만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의 생각 중 일부는 진보적이지만 다른 것들은 다른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기도 했다.
왕의 발상에 따라, 이 나라의 죄인은 공개재판을 받을 때 자기 나라 원형 경기장에 가서 두 개의 문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. 한 문 뒤에는 호랑이가 있어서 호랑이가 있는 문을 선택한 죄인은 호랑이에게 죽임당하는 식으로 처벌받았다. 다른 문에는 미녀가 있어서 미녀가 있는 문을 선택한 죄인은 무죄로 인정받고 풀려나지만 부인이 있더라도 미녀와 결혼해야만 했다.[2]
이런 왕에겐 공주가 하나 있었다. 공주는 자기보다 신분이 낮으나 미남에 용감한 어떤 남자를 사랑했다. 왕은 그 사실을 알고 남자에게 공개재판을 받도록 한다. 왕은 이 재판을 위해 자기 나라에서 가장 사나운 호랑이와, 자기 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준비시킨다. 공주는 사전에 자기의 신분을 이용해 어느 문이 미녀가 있는 문이고 어느 문이 호랑이가 있는 문인지 알아낸다. 그러나 한 문 뒤에 있는 미녀는 하필 공주와 연적 사이의 여성이었다.[3]
재판 당일, 공주의 연인은 재판을 보러 참석한 공주와 눈이 마주치고 공주가 품은 비밀을 눈치챈다. 그는 어느 쪽으로 가야 자기가 살 수 있냐고 공주에게 눈빛으로 물어본다. 공주는 조심스럽게 오른쪽 문을 손으로 가리킨다. 남자는 공주가 알려준 문을 열지만 그 결과는 공개되지 않고,[4] 대신 서술에서 미녀일까, 호랑이일까? 하는 질문이 독자들에게 던져지며 끝난다.
작가가 직접 지은 '망설임의 낙담자'라는 후속작도 있다. 해당 후속작은 '미녀일까 호랑이일까' 의 이야기로부터 반년 후의 시점을 다룬다. 공주의 연인이 어떤 결말을 받았는지는 이야기 안 해주고, '미녀일까 호랑이일까' 의 배경이 되는 나라에 온 어떤 왕자의 이야기를 다룬다.[5]
여러 번 연극, 뮤지컬, 라디오 드라마 같은 다른 형태로 각색되었다.
극단적인 양자택일을 유도하는 줄거리와[6] 결말이 궁금해질 무렵 나오는 안알랴줌식 열린 결말 덕분에 소설을 읽고 난 독자들이 자기식대로 결말을 상상한 것까지 포함해서 리뷰하기도 한다.
각종 논리 퍼즐로 유명한 수학자 레이먼드 스멀리언(Raymond Smullyan)[7] 이 이 소설에서 따와 제시한 논리 퀴즈.
어느 나라의 왕이 스톡턴의 위 소설을 직접 읽고 영감을 받아(...) 자신도 이런 식으로 죄수들을 심판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보려는 것이 이 문제의 스토리라인이다. 원작처럼 문 뒤에는 미녀가 있을 수도 있고, 호랑이가 나올 수도 있지만 문에는 힌트가 적혀있는 쪽지가 붙어있으며, 이 내용이 참이거나 거짓일 수 있다. 즉 일종의 기사와 건달 계통 문제.
총 12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, 처음에는 쉽고 간단한 문제들이 출제되다가 점점 복잡해지는 구성을 띄고 있다.
쪽지의 적힌 힌트가 사실상 퍼즐의 메인이라 할 수 있지만, 이외에 중요한 변수가 되는 외적인 힌트도 매 문제마다 주어지는데, 이는 파란색 글씨로 강조하겠다.
다음과 같은 규칙을 따른다. 가장 기초적인 룰에 가깝다.
한쪽 문의 쪽지는 참이고, 다른 쪽 문의 쪽지는 거짓을 담고 있다.
1. 프랭크 스톡턴의 단편소설[편집]
미국의 작가 프랭크 스톡턴(Frank R. Stockton, 1834-1902)이 1882 년 The Century란 잡지에 출간하기 위해 쓴 단편소설. 해당 이야기와 다른 11개의 이야기가 묶여 출간되었다. 열린 결말 작법으로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.
우크라이나 출신의 삽화가 알렉산드르 미흐누셰프가 해당 소설의 삽화를 담당한 버전이 국내에도 출간된 적 있다.
1.1. 줄거리[편집]
어느 나라에 막강한 권력을 가진 왕이 있었다. 이 왕은 반야만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의 생각 중 일부는 진보적이지만 다른 것들은 다른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기도 했다.
왕의 발상에 따라, 이 나라의 죄인은 공개재판을 받을 때 자기 나라 원형 경기장에 가서 두 개의 문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. 한 문 뒤에는 호랑이가 있어서 호랑이가 있는 문을 선택한 죄인은 호랑이에게 죽임당하는 식으로 처벌받았다. 다른 문에는 미녀가 있어서 미녀가 있는 문을 선택한 죄인은 무죄로 인정받고 풀려나지만 부인이 있더라도 미녀와 결혼해야만 했다.[2]
이런 왕에겐 공주가 하나 있었다. 공주는 자기보다 신분이 낮으나 미남에 용감한 어떤 남자를 사랑했다. 왕은 그 사실을 알고 남자에게 공개재판을 받도록 한다. 왕은 이 재판을 위해 자기 나라에서 가장 사나운 호랑이와, 자기 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준비시킨다. 공주는 사전에 자기의 신분을 이용해 어느 문이 미녀가 있는 문이고 어느 문이 호랑이가 있는 문인지 알아낸다. 그러나 한 문 뒤에 있는 미녀는 하필 공주와 연적 사이의 여성이었다.[3]
재판 당일, 공주의 연인은 재판을 보러 참석한 공주와 눈이 마주치고 공주가 품은 비밀을 눈치챈다. 그는 어느 쪽으로 가야 자기가 살 수 있냐고 공주에게 눈빛으로 물어본다. 공주는 조심스럽게 오른쪽 문을 손으로 가리킨다. 남자는 공주가 알려준 문을 열지만 그 결과는 공개되지 않고,[4] 대신 서술에서 미녀일까, 호랑이일까? 하는 질문이 독자들에게 던져지며 끝난다.
1.2. 기타[편집]
작가가 직접 지은 '망설임의 낙담자'라는 후속작도 있다. 해당 후속작은 '미녀일까 호랑이일까' 의 이야기로부터 반년 후의 시점을 다룬다. 공주의 연인이 어떤 결말을 받았는지는 이야기 안 해주고, '미녀일까 호랑이일까' 의 배경이 되는 나라에 온 어떤 왕자의 이야기를 다룬다.[5]
여러 번 연극, 뮤지컬, 라디오 드라마 같은 다른 형태로 각색되었다.
극단적인 양자택일을 유도하는 줄거리와[6] 결말이 궁금해질 무렵 나오는 안알랴줌식 열린 결말 덕분에 소설을 읽고 난 독자들이 자기식대로 결말을 상상한 것까지 포함해서 리뷰하기도 한다.
2. 위 소설을 모티프로 한 논리 퍼즐[편집]
각종 논리 퍼즐로 유명한 수학자 레이먼드 스멀리언(Raymond Smullyan)[7] 이 이 소설에서 따와 제시한 논리 퀴즈.
어느 나라의 왕이 스톡턴의 위 소설을 직접 읽고 영감을 받아(...) 자신도 이런 식으로 죄수들을 심판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보려는 것이 이 문제의 스토리라인이다. 원작처럼 문 뒤에는 미녀가 있을 수도 있고, 호랑이가 나올 수도 있지만 문에는 힌트가 적혀있는 쪽지가 붙어있으며, 이 내용이 참이거나 거짓일 수 있다. 즉 일종의 기사와 건달 계통 문제.
총 12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, 처음에는 쉽고 간단한 문제들이 출제되다가 점점 복잡해지는 구성을 띄고 있다.
쪽지의 적힌 힌트가 사실상 퍼즐의 메인이라 할 수 있지만, 이외에 중요한 변수가 되는 외적인 힌트도 매 문제마다 주어지는데, 이는 파란색 글씨로 강조하겠다.
2.1. 첫날[편집]
다음과 같은 규칙을 따른다. 가장 기초적인 룰에 가깝다.
- 두 개의 문이 있고 각기 다른 방으로 이어진다. 그 문 뒤에는 미녀 아니면 호랑이가 있다.
- 문 뒤에 미녀가 있으면 미녀를 얻고 풀려날 수 있지만, 호랑이가 있으면 잡아먹힌다.
- 각각의 문에는 힌트가 적힌 쪽지가 붙어있다. 이 쪽지의 내용은 참이거나 거짓일 수 있다.
- 원작처럼 미녀의 방과 호랑이의 방이 하나씩 있을 수 있지만, 반대로 두 방 모두 미녀가 있거나, 두 방 모두 호랑이가 나올 수도 있다.
2.1.1. 첫번째 재판[편집]
한쪽 문의 쪽지는 참이고, 다른 쪽 문의 쪽지는 거짓을 담고 있다.
2.1.2. 2~3번째 재판[편집]
두 쪽지 모두 참이거나, 모두 거짓이다.